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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오쿠보]한인타운 신오쿠보는 한국 명동보다 더 즐겁다!? 본문

해외 여행/일본 : 2017.12.19~2018.01.06

[도쿄/신오쿠보]한인타운 신오쿠보는 한국 명동보다 더 즐겁다!?

윰만두 2018. 1. 21. 08:30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정말이지 한국에 아예 살게 되기 전엔

유학 시절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으면

꽤 신오쿠보(新大久保)라는 신주쿠 근처 한인타운에 자주 갔었는데.

 

한번 상권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기간 동안

아예 못 가서 이번에 오랜만에 갔다왔습니다 ㅎ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비싼 교통비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신주쿠역에서 걸어가다 보면 약 20분거리정도.

(사진을 살짝 보정하긴 했지만

일본 하늘은 도심 중심인 신오쿠보에서도 파랗다...)

 

아무튼.

 

오랜만에 가본 신오쿠보 거리는.

한류굿즈 판매점도 음식점도 화장품 가게도,,,,

정말 정말 많은 사람들도 북적이고 장사가 잘 되고

활기차다 보니 구경하면서도 기분이 업되더라구요 ㅎㅎ

 

 

이번 귀성 때는 유학 시절 친구N짱을 12월 28일에 만나고

1월 4일에도 또 만났는데

한국음식이 그립다며 가게 된 어느 삼겹살집.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맛짱(味ちゃん).

신오쿠보에 3호점까지 있고 꽤 잘 되나보더라구요.

점심에 한 5팀 대기가 있을 정도.

 

우리는 삼겹살 세트 (1인당 15,000원)을 시켰어요.

이게 괜찮은 구성인 게

-삼겹살

-음료수 무한리필

- 공기밥(볶음밥도 가능)과 국물

-잡채와 부침개

-각종 반찬

 

요렇게 나오는 거였거든요.

 

예전에 (한 10년전이면....)

대학가에서 정말 싼 삼겹살집에선

1인당 3,000원 정도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데

신오쿠보는 만원 넘고 참 비싸네 이랬었는데,,,

 

이젠 삼겹살은 한국에서 고급음식이 되고

신오쿠보에서 먹는 거랑 비슷해졌어요 ㅋㅋㅋ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삼겹살 등장.

1인당 한줄.

이게 처음엔 양이 적어보여서 살짝 실망을 안길 수 있으나

먹다 보면 꽤 배불렀어요 ㅎ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콩나물에 파무침에 브로컬리 등등 각종 반찬.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아쉽게 리필은 안 되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맛났던 잡채.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지글지글지글.

여기도 직원분이 다 굽고 자르고 다 해주셔서

편하게 입에 갖다대기만 했네요 ㅎ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우린 공기밥 대신 볶음밥으로.

한국에서 삼겹살을 먹은 후에 볶음밥을 시킨지가 오래돼서 그런지

기억에 잘 안 남아 있긴 하지만.

 

여기 '맛짱'에서 볶아주고 만들어준 볶음밥은

꽤 정성이 들어가고 맛도 나더라구요 ㅎ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마무리는 반쪽 김가루로~ㅎ

 

 

맛짱에서의 점심 식사를 끝내고

우린 소화를 시킬 겸 신오쿠보 거리를 잠깐 구경.

 

하다가 발견한 게

동생이 요즘 푹 빠져 있는 방탄소년단이 전속모델(이었나?)을 맡은

화장품 VT코스메.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일본 신오쿠보 한인타운 삼겹살

동생한테 보내주려고

최애 멤버 지민군은 클로즈업 ㅋㅋㅋ

 

 

 

구경하다 보니

마트에서는 과자도 조리료도 반찬들도

한국에 굳이 안 가도 여기 오면 되겠다 싶을 정도로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놀랬어요.

 

그리고 호떡이나 핫도그 가게가 대박난것도 놀랬어요.

길게는 한 20명은 있었던 것 같은데

줄서 있더라구요,,,!

 

화장품 가게에서도

요즘 명동 가면 직원 2,3 명만 있고

들어가기 꺼려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신오쿠보에서는 손님이 가득해서 부딪힐 정도 ㅋㅋㅋ

아주 아주 편하게 테스트도 해보고 좋더라구요 ㅎ

 

 

이번에 오랜만에 신오쿠보에 가보고 느낀 건

한국과는 또다른 

참 매력이 많은 곳이라는 거였어요.

 

어떻게 보면

여기가 더 활기차고 힘차고

그런 사람들의 에너지 때문에 더 즐거워지는 ㅎㅎㅎ

 

짧은 시간이라 많은 걸 본건 아니었지만

무리하게 팔려고 말 걸어오는 직원분도 없고

명동 못지 않게 좋은 관광지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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