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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만두의 서울살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연말. 12월 27일에 처음으로 도쿄에 있는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가구라자카 (神楽坂)'에 다녀왔어요. 사실 가구라자카라는 데는 들어본적이 있을랑말랑할 정도. 저는 아예 어떤데인지 몰랐는데 옛직장 동료의 지금 회사에서 가까운 곳이라 일단 가구라자카에서 만나기로 한 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서래마을처럼 프랑스사람들도 꽤 살고 요리집도 많은 곳이더라구요 ㅎㅎ 연말이라 예약이 찬 곳이 많아 몇군데 전화를 돌리다가 된 곳은... '쁘띠 파리 (WINE BAZER PETIT PARIS : プチパリ)'. 주택가 골목 안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던 가게. 안에 들어가면 테이블석이랑 카운터석이 있고 ㄱ자로 된 카운터석 앞엔 오픈된 주방이라 쉐프님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2017년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에 걸쳐 도쿄 관광을 다닌 내용을 그간 쪼개서 올렸는데요. 모두 다 올리고 나서 모아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은 이틀간의 일정 종합판입니다 ㅎ 상세 내용은 각각 링크 URL이나 사진을 클릭해주시면 각 포스팅으로 넘어가서 보실 수 있어요. 1일차 : 12/24 '일본의 새로운 곳을 보다' 메이지신궁(明治神宮) 도쿄 번화가 하라주쿠 바로 옆에 있는 신사 '메이지신궁'에서 첫번째 일정을 시작. http://yum-in-seoul.tistory.com/43 하라주쿠 (原宿) 메이지신궁을 관람하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하라주쿠로! 딱히 목적이 있던 건 아니고 동선도 괜찮고 활기 넘치는 거리를 구경하려고 갔어요 ㅎ http://yum-..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 / 갓파바시 / 우에노 / 도쿄역 일루미네이션 이렇게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헤매다가 뜻하지 않게 유라쿠초까지 갔더라구요 ㅋㅋ 헤메다 찾아간 게 유라쿠초역 근처 빌딩에 있는 일본 선술집 로키카나이 (ロッキーカナイ). 약간 대중 술집일 것 같아 이런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스러운 곳에서 먹고 싶어서 여길 택하게 됐어요. 메뉴표엔 이렇게 일부 사진도 있고 가격은 3~5000원 대가 대부분이어서 양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나마비루~ 그리고 전 맥주를 잘 못 먹어서 귤사와 같은 걸 시켰어요. 요게 달달하고 맛나더라구요 ㅎㅎ 차가운 토마토 (冷やしトマト) 299엔. 일본에서 토마토는 설탕 아닌 소금이랑 같이. 굳..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에 갔다가 갓파바시를 지나 우에노에서 점심에 야끼니꾸를 먹은 후 도쿄역 앞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진 후 드디어 대망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러갔어요. 요건 카페에 가기전 해지기전 상태에서 찍어둔 도쿄역입니다. 요건 카페가 들어가 있는 KITTE라는 건물. 건물에 들어가면 중앙엔 이렇게 화이트트리가 딱 장식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예뻤어요. 트리 앞에 무대가 있어서 오전부터 계속 여러가지 특별 공연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무려 결성 15주년, 데뷔 10주년 된다는 듀어의 공연. 처음 보는 가수라 이름도 까먹었지만,,, 노래에 앞서 자신의 할아버지와 치매를 앓으셨더 할머니가 최근에 돌아가셨는데 공연에서 노래를 할 때 두분 생각을 많이 한다는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에서 시작해 갓파바시를 지나 우에노에서 점심에 야끼니꾸를 먹은 후 도쿄역을 향했습니다. 왜냐면 도쿄역도 매년 멋진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기로 유명하거든요 ㅎ 시간이 조금 이르고 많이 걸어와서 지친 몸을 쉬게 하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어요. 도쿄역 앞에 있는 KITTE 건물 1층 '마루노우치 CAFE회 (丸の内CAFE会)'. 사전에 이것저것 카페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인데 카페체인 '털리스(TULLY'S)'와 일본차 브랜드 '이토엔 (伊藤園)'의 콜라보 카페라는 소개글에 찜해놨던 곳이에요 ㅎ 줄 서면서 뭘 시킬지 고민하다가 기간한정 메뉴에 시선고정 ㅋㅋ 안에 자리를 안내 받고 앉아보니 메뉴가 꽤 다양하더라구요. 결국 달달한 음료와..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에서 일정을 시작하고 갓파바시를 거쳐 우에노로. 조금 구경하다가 점심엔 야끼니꾸를 먹고 왔습니다! 사실 우에노에는 야끼니꾸집이 많이 있고 그중에도 어디가 좋을지 고민이 돼서 유튜브 먹방도 많이 찾아보고 글도 찾아보고 하고 리스트업하고 가긴 했는데,,, 그 가게가 하필 휴무일 ;ㅁ; 바람도 엄청 세고 춥고 배도 고프고 해서 보인데에 그냥 들어갔어요 ㅋㅋ 가게 이름은 야끼니꾸 보우야 (焼肉房家). 메뉴를 보니 런치는 고기 랭크 별로 4종류 있더라구요. 고민 좀 하다가 C 국산소고기 런치 (国産牛ランチ)로 시킬려고 했는데 매진 ;ㅁ; 흑흑흑 그래서 A 야끼니꾸 런치 (焼肉ランチ)980엔 이랑 D 호화 한마리 런치 코스 (豪華一頭買いラ..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와 갓파바시를 거쳐 점심경에 우에노로 갔어요. 이건 아사쿠사에서 갓파바시 그리고 우에노로 걸어가면서 보인 스키이트리와 아사히맥주 건물입니다 ㅎ 우에노 재래시장인 아메요코시장에 도착!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한국에서 설날쯤에 시장이나 마트가 붐비는 것처럼 일본도 신정 쯤에 요런 시장이 굉장히 붐비거든요. 제가 갔던 날은 평상시와 비슷할 정도였지만 아무튼 활기차고 제가 좋아하는 장소중 하나입니다. 해산물도 많이 팔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회덥밥집도 많습니다. 이거 말고도 아메요코시장에는 드럭스토어도 있고 일본차 전문점에 닭꼬치에 선술집에 향수에 가방에,,, 참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어 길거리 음식을 먹는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 아사쿠사에서 일정을 시작하고 바로 옆동네 갓파바시(河童橋)로. 갓파바시는 식기나 요리도구, 식재료, 음식점에서 사용할 간판이나 메뉴샘플 등등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아사쿠사에서 걸어서 5분정도 우에노 방면으로 가면 있는 곳이어서 가는 김에 들르기 좋은 장소죠 ㅎ 예전에 젤리를 만드는 재료인 젤라틴을 사러 왔던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구경하는 김에 사러 갔습니다 ㅎ 업소용이라 대용량. 가격도 그만큼 대용량. 하루 종일 관광하면서 들고 다녀야하는 관계로 200그램짜리를 구매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내가 좋아하는 자몽쥬스로 젤리를 만들어봐야지~ㅎ 갓파바시에서 또 유명한게 음식 샘플. 음식점에서 사용할 샘플들..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 어렸을 때부터 자주 오고 제가 좋아하는 아사쿠사를 다녀왔습니다 ㅎ 아사쿠사 카미나리몬앞에서 센소지까지의 길은 양쪽에 쭉 가게들이 있어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구경하기에 딱 좋은 장소예요. 중간 중간에 명물들도 많은데 센소지 앞쪽에 있는 만쥬집에서 튀김만쥬 (揚げ饅頭)를 사먹었어요. 벚꽃맛과 초코맛 각각 200엔. 약간 소금기 있는 벚꽃맛이 일본다운 맛이라 시켰는데 맛도 짱짱 ㅎ 그리고 센소지 관람. 맡으면 머리가 좋아지는(거였나?) 연기도 맡고 ㅎㅎ 참배하러 오는 사람과 관광하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센소지는 언제 와도 참 재미나고 즐거운 것 같아요 ㅎ 센소지를 보고 나면 다시 식도락으로. 간장이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12/24에 도쿄 관광을 하러 가서 메이지신궁-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오모테산도힐즈-롯본기 이렇게 구경하고 나서 저녁은 아자부주반에서 먹었어요. 크리스마스이브라 피자나 파스타가 나올 그런 근사한데는 피하고 리스트업해놓은 게 닭꼬치집이랑 만두집. 닭꼬치집은 아쉽게 그날 휴무일이라 만두집으로 다녀왔습니다 ㅎ 이름하여 대련교자기지 달리안 (大連餃子基地ダリアン). 어두워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검은색 외관이 꽤 근사해보이더군요 ㅎ 메뉴표를 보니 할아버지가 1930년에 일본에 와서 만든 가게를 이집 주인이 물려받고 전통은 지키면서 가술을 배우기 위해 만두 발상지인 대련에 갔었다는 소개글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기대감이 마구마구 올라갔습니다 ㅎㅎ ‘당신에 어울리는 요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