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식 (3)
윰만두의 서울살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연어. 얼마전에 연남동 일본가정식집 킨지에 갔다가 그 연어가 너무나 푸짐하다 못해 심하게 많아서 중간에 몇번 포기할까 고민이 될정도였어요....ㅋ 맨날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 서 있는데 지난번엔 마침 줄이 없어서 갔다왔더랬죠. 줄이 많은 걸 보니 이미 맛집이지 않나!?ㅎ 자리뒤에 옷걸이 있는 게 편리하더라구요. 모든 인원수 만큼 있는 게 아니지만 ㅋ 전 여기서 고민 안하고 사케동 14,000원! 메뉴가 꽤 다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튀김류도~~ 짠. 반찬은 같은 연남동 일본가정식집 오코와에 비해 아쉬웠지만 메인은 뭐 말할 것 없이 푸짐!!!!! 보기보다 많은 연어,,,,!!! 생각해보니 사케동이 아닌 사케사시미 정식이지 않나,,,,ㅎ 요게 정말..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1일차인 12/24. 아침에 메이지신궁에 갔다가 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를 거닐다 오모테산도힐즈로 점심 먹으러 갔어요! 2층인가 3층에 있던 일식집 ‘야사이야 메이 (やさい家 めい)’. 가게명에 ‘야채(야사이)’라고 있는 것처럼 야채를 듬뿍 사용해서 만든 일본요리를 먹을 수 있는 가게예요. 크리스마스라 가게 앞에는 이렇게 양파나 토마토들을 귀엽게 장식해놨더라구요ㅎ 안내를 받고 안에 들어가보니 자리 바로 뒤에 이렇게 야채를 장식한건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장처였던! 주방에서 사람이 와서 여기서 야채를 가져가시더라구요 ㅋㅋ 참 참신한 아이디어!ㅋㅋ 메뉴는 달마다 달라지는 건지 ‘이달의 점심 메뉴’라고 있더라구요. 고민고민...하다가 겨울 한정 세트랑..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일본에 온 김에 오랜만에 외할머니를 뵈러 갔다가 저녁은 외할머니 단골집인 소바집으로 다녀왔어요. 아사쿠사바시에 있는 ‘아사다 (あさだ)’ 전 처음 가봤는데 메뉴표에 있던 설명을 보니 지금 주인님이 8대째...! 150년 이상 된 전통을 이어온 소바집이더라구요. 소바 뿐만 아니라 술 안주들로 딱 좋은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고 저녁 시간에 갔더니 샐러리맨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ㅎㅎ 활기차고 정감있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외할머니가 예전에 한번 먹어보고 반했다는 반찬들도 시켰어요. 이건 숭어알 절임인 카라스미 (からすみ) 1050엔. 정정 안주로 딱이라고 들은 적 있는데 전 정정을 잘 못 마셔서 그런건지 이 카라스미는 약간 비리고 너무 끈적~해서 입맛에 잘 안 맞았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