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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만두의 서울살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연말연시에 일본에 다녀왔을 때 과자에 인스턴트식품에 여러가지를 사왔는데 그중 하나가 저렴한 페이스케어제품(?)들이에요. 왼쪽부터 플라센타 / 히알루론산 / 스쿠알란오일 나이가 들다 보니 잔주름도 신경이 쓰이고 워낙 모공이 넓어서 그것도 눈에 띄고,,,, 그리하여 간 김에 뭔가 사갈만한 게 없나 찾아보다가 사온 것들이죠ㅎ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미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스쿠알란오일 요 스쿠알란오일은 건성 * 민감성 피부용이라네요. 건성은 아니지만 민감성에 속하니 뭐 ㅎ 원래는 스쿠알란오일만 일단 사려고 갔던 거지만 그냥 하나 사가기 뭐해서 어슬렁어슬렁거리다가 눈에 들어온 히알루론산. 요것도 건성 * 민감성 피부용이네요 ㅋㅋ 탱글탱글한 피부를 위해! 쏟아부어볼테다! 요건 안티..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지난번 일본에 갈 때 사오고 반한 컵 야끼소바가 있어요. 에이스쿡에서 나온 시오야끼소바(塩焼きそば)입니다. 이름하여 '시오야끼소바 쫄깃'. 패키지에서 쫄깃함을 엄청 밀고 있더라구요 ㅎ 안에 들어가 있는 양념과 후리카케를 꺼내고 뜨거운 물을 붓고 5분. 양념과 후리카케를 야끼소바에 뿌리고 잘 썩어주면 완성~. 적당한 짭조름함과 인스턴트 컵 야끼소바 치고 꽤 쫄깃쫄깃한 면발이 굳!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거 하나로는 배가 차지 않습니다. 후식! or 사이드가 필요해요! (어디까지나 저의 소감)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가 푸딩이에요. 한국에도 이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사먹을 수 있는 만큼 가까운 대중적인 디저트가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많이 비싼 한국의 푸딩... 일본에서는 작은 푸딩을 한 4개, 6개 묶음으로 파는게 몇종류 있는데 그것도 3,4000원이면 살 수 있고 그렇게 살까 말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디저트죠 ㅎ 그런 푸딩을 한국에 들어와서도 먹고 싶어서 일본 마트에서 사온 푸딩만들기킷. 푸린엘 (プリンエル)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쉬워요. 안에 들어가 있는 가루와 우유 400ml를 끓이고 컵에 부은 후 냉장고에서 1시간 시켜주고 먹기 전에 카라멜 가루를 물에 풀고 뿌려주면 끝! 쉬우니 가벼운 마음으로 스타뜨~! 상자를 열면 푸딩 가루와 카라멜 가루 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초까지 다녀온 일본 집. 이제 일본 여행(?) 포스팅을 올리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ㅎ 집에 가니 참 좋았던 게 일어나면 항상 식탁에 먹을 게 준비되어 있는 거였어요. 요건 아침밥. 엄마가 일식집에서 아침 파트타임 알바를 하기 시작한지 2년쯤 되는데 일나가기 전에 식구들 먹을 거 다 이렇게 만들어주고 나가셨어요. 그것도 맨날. 심지어는 주말에 신문배달하고 갔다가 일식집 파트타임 알바를 나가는 날에도. 중간에 집에 와서 만들어준 건지 차려주셨었어요 ;ㅁ; 아침밥 뿐만 아니라 빨래도 돌리고 널고. 아침부터 정말 부지런하게 움직이셨던 엄마. 이건 점심에 같이 먹은 우동. 냉동실에 있는 우동면을 뜨거운 물에 녹이고 야채 썰고 뚝딱뚝딱. 한국에서 우동을 먹고 싶어서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1월 4일날. 친구와 신오쿠보에서 삼겹살을 먹고 구경한 다음에 신주쿠역까지 걷고 가게 된 카페. '호시노 커피점(星乃珈琲店)'. 이 카페를 아예 몰랐는데 친구말로는 팬케익으로 유명한 카페체인이라더군요 ㅎ 외관도 그렇고 내관도 차분한 인테리아에 옆자리와 칸막이 있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어요. 친구는 브랜딩커피를 주문. 디저트로는 바닐라수플레. 왼쪽에 있는 소스는 카스터드 소스인데 살짝 뿌리면서 수플레와 함께 먹으니 따뜻하고 순한 달달한 맛이랄까.ㅎㅎ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그리고 이건 제가 시킨 홍차. 디저트로는 친구와는 다른 걸 시키고 2가지 맛보고 싶어서 ㅋㅋ 수플레팬케익으로. 버터생크림을 적당히 발라주고 먹는 푹신푹신한 수플레팬케익. 굿굿~! 위치는..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정말이지 한국에 아예 살게 되기 전엔 유학 시절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으면 꽤 신오쿠보(新大久保)라는 신주쿠 근처 한인타운에 자주 갔었는데. 한번 상권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기간 동안 아예 못 가서 이번에 오랜만에 갔다왔습니다 ㅎ 비싼 교통비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신주쿠역에서 걸어가다 보면 약 20분거리정도. (사진을 살짝 보정하긴 했지만 일본 하늘은 도심 중심인 신오쿠보에서도 파랗다...) 아무튼. 오랜만에 가본 신오쿠보 거리는. 한류굿즈 판매점도 음식점도 화장품 가게도,,,, 정말 정말 많은 사람들도 북적이고 장사가 잘 되고 활기차다 보니 구경하면서도 기분이 업되더라구요 ㅎㅎ 이번 귀성 때는 유학 시절 친구N짱을 12월 28일에 만나고 1월 4일에도 또 만났는데 한국음식이 그립..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지난번에 일본에서 영화 '가마쿠라 이야기 (鎌倉ものがたり)'를 본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영화를 보고나 몇일 후 1월3일이었나 신정 때 동생이랑 가마쿠라를 다녀왔어요 ㅎ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걸로 유명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특히가 교통비가 비싸기도 하고 왕복 4천엔 (4만원) 이상이 들어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던 가마쿠라 행. 동생이랑 연시 세일하는데 보러갈까 얘기를 하다가 가마쿠라엔 한번도 안 가봤다는 동생 말 때문에 가게 되었어요 ㅋㅋㅋ 가마쿠라에는 '쓰루가오카하치만궁 (鶴岡八幡宮)'라는 큰 신사가 있는데 마침 신정 때 가서 참배하러 가는 사람들 때문에 평상시보다 더 북적북적하고 활기찬 모습이었어요 ㅎ 요건 쓰루가오카하치만궁까지 이어지는 고마치거리(小町通り)라는 곳에서 사먹은 고로..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일본에 다녀왔는데 그 때 엄마 동생이랑 같이 일본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어요 ㅎ 집 근처 극장 근처를 지나가니 '가마쿠라 이야기(鎌倉ものがたり)'라는 영화 포스터가 있었는데 중앙에 남여가 있고 그걸 들러싸듯이 요괴같은 것들이 있고 꽤 눈에 띄더라구요. 포스터에 있는 한줄 '사랑하는 아내의 생명을 되돌리기 위해 남편은 저승으로 떠난다' 이 말 때문에 너무 궁금해지기도 하고 티비에서 예고편을 보고 이건 재밌겠다 꼭 보자~해서 부랴부랴 보게 되었어요 ㅎ 하코네는 갔어도 가마쿠라는 안 가본 분도 많겠지만 도쿄에서는 지하철 타고 한 1시간, 요코하마에서는 한 30분 거리에 있는 지역인데 옛날에 가마쿠라 막부가 있던 곳이에요. 절이 많고 바닷가도 보이고 관광지로..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일본에 다녀온 일로 포스팅을 아직까지 우려먹고 있는데요 ㅎ 오늘 올릴 포스팅은 작년 12월30일에 다녀온 미스터더넛(ミスタードーナツ) 후기입니다. 일본에서는 신정 1월1일날에 복주머니(福袋)라고 각 가게에서 물건을 묶어서 저렴하게 파는데 미스터더넛에서도 매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연말에 갔더니 복주머니 홍보를 하고 있었어요. 1,080엔 짜리엔 도넛 교환권 10개짜리, 2,160엔 짜리엔 도넛 교환권 20개짜리와 각각 토트백이나 달력, 클리어파일 등이 들어가 있어서 손해는 없는 ㅎㅎㅎ 그런 복주머니죠. 엄마랑 같이 오랜만에 미스터더넛 나들이 ㅎ 한국에도 상륙했다가 이젠 아예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쉬웠던 미스터더넛. 이왕 온 거 항상 먹을 수 있는 것보다 한정이라든가 좀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책부터 과자에 화장품에 옷에 다양하게 파는 재미난 편집매장 '빌리지뱅가드 (ヴィレッジバンガード). 빌리지뱅가드 공식 사이트 (일어) 뭐 재미난 것 없나 시간 떼우로 가기에도 좋은 곳인데 오랜만에 가보니 한국 식품도 꽤 있더라구요. 일본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많이 소개된 불닭볶음면도 있고 ㅎ 아마도 물 넣고 렌지에 돌리면 되는 간편식 컵 떡볶이도. 예전엔 한인타운 신오쿠보에 가면 봤던 떡볶이 과자도 이제 흔하게 파는 과자가 되었나 (?). 무튼 오랜만에 들어가본 빌리지뱅가드에서 한국 식품들을 보니 색다르고 신기하고 반갑기도 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