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도쿄 (20)
윰만두의 서울살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1월 4일날. 친구와 신오쿠보에서 삼겹살을 먹고 구경한 다음에 신주쿠역까지 걷고 가게 된 카페. '호시노 커피점(星乃珈琲店)'. 이 카페를 아예 몰랐는데 친구말로는 팬케익으로 유명한 카페체인이라더군요 ㅎ 외관도 그렇고 내관도 차분한 인테리아에 옆자리와 칸막이 있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어요. 친구는 브랜딩커피를 주문. 디저트로는 바닐라수플레. 왼쪽에 있는 소스는 카스터드 소스인데 살짝 뿌리면서 수플레와 함께 먹으니 따뜻하고 순한 달달한 맛이랄까.ㅎㅎ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그리고 이건 제가 시킨 홍차. 디저트로는 친구와는 다른 걸 시키고 2가지 맛보고 싶어서 ㅋㅋ 수플레팬케익으로. 버터생크림을 적당히 발라주고 먹는 푹신푹신한 수플레팬케익. 굿굿~! 위치는..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정말이지 한국에 아예 살게 되기 전엔 유학 시절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으면 꽤 신오쿠보(新大久保)라는 신주쿠 근처 한인타운에 자주 갔었는데. 한번 상권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기간 동안 아예 못 가서 이번에 오랜만에 갔다왔습니다 ㅎ 비싼 교통비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신주쿠역에서 걸어가다 보면 약 20분거리정도. (사진을 살짝 보정하긴 했지만 일본 하늘은 도심 중심인 신오쿠보에서도 파랗다...) 아무튼. 오랜만에 가본 신오쿠보 거리는. 한류굿즈 판매점도 음식점도 화장품 가게도,,,, 정말 정말 많은 사람들도 북적이고 장사가 잘 되고 활기차다 보니 구경하면서도 기분이 업되더라구요 ㅎㅎ 이번 귀성 때는 유학 시절 친구N짱을 12월 28일에 만나고 1월 4일에도 또 만났는데 한국음식이 그립..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연말. 12월 27일에 처음으로 도쿄에 있는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가구라자카 (神楽坂)'에 다녀왔어요. 사실 가구라자카라는 데는 들어본적이 있을랑말랑할 정도. 저는 아예 어떤데인지 몰랐는데 옛직장 동료의 지금 회사에서 가까운 곳이라 일단 가구라자카에서 만나기로 한 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서래마을처럼 프랑스사람들도 꽤 살고 요리집도 많은 곳이더라구요 ㅎㅎ 연말이라 예약이 찬 곳이 많아 몇군데 전화를 돌리다가 된 곳은... '쁘띠 파리 (WINE BAZER PETIT PARIS : プチパリ)'. 주택가 골목 안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던 가게. 안에 들어가면 테이블석이랑 카운터석이 있고 ㄱ자로 된 카운터석 앞엔 오픈된 주방이라 쉐프님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12월 28일. 친구랑 도쿄돔 근처에 전시회를 보러갔다가 스타벅스에서 티타임. 사실 이왕 일본에 온 거. 한국에도 있는 스타벅스 말고 다른 커피집이 있나 찾아보기도 했지만 안 보이고 헤매고 춥기도 해서 자리가 있는 조금 역에서 거리가 있는 스타벅스에 들어갔어요 ㅎ 기간 한정 메뉴에 있는 '말차 & 푸트티 마스카포네 푸라푸치노 (抹茶&フルーティー マスカルポーネ フラペチーノ)' 580엔(+ 세금). 말차도 치즈도 좋아하는지라 시켜봤어요. 말차와 마스카포네 치즈 그리고 청포도가 꽤 잘 어울리더라구요. 자칫 달달해질 수가 있는데 마스카포네 치즈의 산미가 딱 단 맛을 잡아주고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ㅎ 일본 스타벅스 페이지 내 메뉴 소개 (일어) 한국 스타벅스에도 있는건지 궁금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12월 28일에 친구랑 도쿄돔 근처에서 전시회를 보고나서 살짝 배도 고프고 해서 근처 대만식 중국술집 '청룡문 (青龍門)'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ㅎ 외관부터 중국요리 느낌 팍팍. 런치 메뉴로 시킨 탄탄면과 볶음밥 세트. 요거 탄탄면이 국물이 완전 진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진국. 그리고 단품으로 시킨 야끼교자. 이것도 생각했던 것보다 맛도 있고 무엇보다 크기가 커서 만족스러웠던 한접시입니다 ㅎ 이자카야라고 있는 걸 보니 저녁이 메인인가봐요. 점심에 배고픔을 달래서 헤메다가 가게 된 식당이지만 기대를 안했던 만큼 더 맛있었어요 ㅋㅋ 위치는 JR 중앙선 수이도바시(水道橋)역에서 걸어서 약 4분. 미츠 포트(MEET PORT) 2층에 있어요.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오늘은 작년 12월 28일에 다녀온 전시회에 대해서 올릴까 합니다 ㅎ 이름하여 네이쳐 아쿠아리움 전. 친구가 어느날 '물고기 좋아하면 전시회 같이 갈래?'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건 먹는 물고기이긴 하는데ㅋㅋ 암튼 친구랑 같이 오랜만에 전시회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가게 되었어요. 전시 주인공인 아마노 다카시 (天野尚)라는 분도 이 네이처 아쿠아리움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경률 선수로 활동하다가 나중에는 사진가, 그리고 수조 안의 작은 자연은 담는 네이쳐 아쿠아리움이라는 걸 만든 사람이라더군요. 아마노 다카시씨가 애용한 대형 카페라. 이 무거운 장비를 들고 아마존 밀림 지대나 산 꼭대기까지 가서 촬영해 온 사진들은 정말 바로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같은..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2017년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에 걸쳐 도쿄 관광을 다닌 내용을 그간 쪼개서 올렸는데요. 모두 다 올리고 나서 모아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은 이틀간의 일정 종합판입니다 ㅎ 상세 내용은 각각 링크 URL이나 사진을 클릭해주시면 각 포스팅으로 넘어가서 보실 수 있어요. 1일차 : 12/24 '일본의 새로운 곳을 보다' 메이지신궁(明治神宮) 도쿄 번화가 하라주쿠 바로 옆에 있는 신사 '메이지신궁'에서 첫번째 일정을 시작. http://yum-in-seoul.tistory.com/43 하라주쿠 (原宿) 메이지신궁을 관람하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하라주쿠로! 딱히 목적이 있던 건 아니고 동선도 괜찮고 활기 넘치는 거리를 구경하려고 갔어요 ㅎ http://yum-..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 / 갓파바시 / 우에노 / 도쿄역 일루미네이션 이렇게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헤매다가 뜻하지 않게 유라쿠초까지 갔더라구요 ㅋㅋ 헤메다 찾아간 게 유라쿠초역 근처 빌딩에 있는 일본 선술집 로키카나이 (ロッキーカナイ). 약간 대중 술집일 것 같아 이런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스러운 곳에서 먹고 싶어서 여길 택하게 됐어요. 메뉴표엔 이렇게 일부 사진도 있고 가격은 3~5000원 대가 대부분이어서 양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나마비루~ 그리고 전 맥주를 잘 못 먹어서 귤사와 같은 걸 시켰어요. 요게 달달하고 맛나더라구요 ㅎㅎ 차가운 토마토 (冷やしトマト) 299엔. 일본에서 토마토는 설탕 아닌 소금이랑 같이. 굳..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에 갔다가 갓파바시를 지나 우에노에서 점심에 야끼니꾸를 먹은 후 도쿄역 앞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진 후 드디어 대망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러갔어요. 요건 카페에 가기전 해지기전 상태에서 찍어둔 도쿄역입니다. 요건 카페가 들어가 있는 KITTE라는 건물. 건물에 들어가면 중앙엔 이렇게 화이트트리가 딱 장식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예뻤어요. 트리 앞에 무대가 있어서 오전부터 계속 여러가지 특별 공연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무려 결성 15주년, 데뷔 10주년 된다는 듀어의 공연. 처음 보는 가수라 이름도 까먹었지만,,, 노래에 앞서 자신의 할아버지와 치매를 앓으셨더 할머니가 최근에 돌아가셨는데 공연에서 노래를 할 때 두분 생각을 많이 한다는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에서 시작해 갓파바시를 지나 우에노에서 점심에 야끼니꾸를 먹은 후 도쿄역을 향했습니다. 왜냐면 도쿄역도 매년 멋진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기로 유명하거든요 ㅎ 시간이 조금 이르고 많이 걸어와서 지친 몸을 쉬게 하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어요. 도쿄역 앞에 있는 KITTE 건물 1층 '마루노우치 CAFE회 (丸の内CAFE会)'. 사전에 이것저것 카페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인데 카페체인 '털리스(TULLY'S)'와 일본차 브랜드 '이토엔 (伊藤園)'의 콜라보 카페라는 소개글에 찜해놨던 곳이에요 ㅎ 줄 서면서 뭘 시킬지 고민하다가 기간한정 메뉴에 시선고정 ㅋㅋ 안에 자리를 안내 받고 앉아보니 메뉴가 꽤 다양하더라구요. 결국 달달한 음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