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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만두의 서울살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 아사쿠사에서 일정을 시작하고 바로 옆동네 갓파바시(河童橋)로. 갓파바시는 식기나 요리도구, 식재료, 음식점에서 사용할 간판이나 메뉴샘플 등등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아사쿠사에서 걸어서 5분정도 우에노 방면으로 가면 있는 곳이어서 가는 김에 들르기 좋은 장소죠 ㅎ 예전에 젤리를 만드는 재료인 젤라틴을 사러 왔던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구경하는 김에 사러 갔습니다 ㅎ 업소용이라 대용량. 가격도 그만큼 대용량. 하루 종일 관광하면서 들고 다녀야하는 관계로 200그램짜리를 구매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내가 좋아하는 자몽쥬스로 젤리를 만들어봐야지~ㅎ 갓파바시에서 또 유명한게 음식 샘플. 음식점에서 사용할 샘플들..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 어렸을 때부터 자주 오고 제가 좋아하는 아사쿠사를 다녀왔습니다 ㅎ 아사쿠사 카미나리몬앞에서 센소지까지의 길은 양쪽에 쭉 가게들이 있어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구경하기에 딱 좋은 장소예요. 중간 중간에 명물들도 많은데 센소지 앞쪽에 있는 만쥬집에서 튀김만쥬 (揚げ饅頭)를 사먹었어요. 벚꽃맛과 초코맛 각각 200엔. 약간 소금기 있는 벚꽃맛이 일본다운 맛이라 시켰는데 맛도 짱짱 ㅎ 그리고 센소지 관람. 맡으면 머리가 좋아지는(거였나?) 연기도 맡고 ㅎㅎ 참배하러 오는 사람과 관광하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센소지는 언제 와도 참 재미나고 즐거운 것 같아요 ㅎ 센소지를 보고 나면 다시 식도락으로. 간장이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관광 2일차인 12/25엔 도쿄의 ‘오래된 곳’을 주제로 아사쿠사나 우에노 등을 다녀왔습니다 ㅎ 첫 번째로 간 건 아사쿠사. 이번에 스카이트리를 안 가지만 그래도 보긴 보고 싶고... 그래서 아사쿠사에서 잘 보이는데를 찾아서 갔다왔어요. 여기.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8층네 무료입장 가능한 전망대 테라스가 있더라구요 ㅎ 올라가면 이렇게 스카이트리와 기린맥주회사 건물이 잘 보여요! ㅎㅎ 시간 때가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사진 찍기 괜찮은데더라구요. 한번 가보면 좋은. 그러나 밑에서도 스카이트리는 잘 보입니다 ㅋㅋ 스카이트리를 보고 본격적인 아사쿠사 구경으로 고고! 아사쿠사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12/24에 도쿄 관광을 하러 가서 메이지신궁-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오모테산도힐즈-롯본기 이렇게 구경하고 나서 저녁은 아자부주반에서 먹었어요. 크리스마스이브라 피자나 파스타가 나올 그런 근사한데는 피하고 리스트업해놓은 게 닭꼬치집이랑 만두집. 닭꼬치집은 아쉽게 그날 휴무일이라 만두집으로 다녀왔습니다 ㅎ 이름하여 대련교자기지 달리안 (大連餃子基地ダリアン). 어두워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검은색 외관이 꽤 근사해보이더군요 ㅎ 메뉴표를 보니 할아버지가 1930년에 일본에 와서 만든 가게를 이집 주인이 물려받고 전통은 지키면서 가술을 배우기 위해 만두 발상지인 대련에 갔었다는 소개글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기대감이 마구마구 올라갔습니다 ㅎㅎ ‘당신에 어울리는 요리는?’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12/24 하루 도쿄 관광을 하고 왔는데 메이지신궁에 갔다가 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를 구경하다가 오모테산도힐즈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 때는 롯본기에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갔어요 ㅎ 해지기 전에 조금 구경을하다가 도쿄타워 사진도 찍어주고 ㅎ 도쿄타워 밑에서 올려다보는 타워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는 것도 예쁘죠 ㅎ 아직 불이 켜질 시간까진 일러서 여기저기 구경.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려 있어서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어요. 음식도 팔고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도 팔고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줄서야 돼서 패스 ㅎㅎ 밖에 있으면 바람이 쎄서 춥고 하라주쿠에서 시부야까지 걷다가 롯본기로 온거라 다리가 아프기도 해서 카페를 찾았어요. 카페....! 카페....!!!!!..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1일차인 12/24. 아침에 메이지신궁에 갔다가 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를 거닐다 오모테산도힐즈로 점심 먹으러 갔어요! 2층인가 3층에 있던 일식집 ‘야사이야 메이 (やさい家 めい)’. 가게명에 ‘야채(야사이)’라고 있는 것처럼 야채를 듬뿍 사용해서 만든 일본요리를 먹을 수 있는 가게예요. 크리스마스라 가게 앞에는 이렇게 양파나 토마토들을 귀엽게 장식해놨더라구요ㅎ 안내를 받고 안에 들어가보니 자리 바로 뒤에 이렇게 야채를 장식한건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장처였던! 주방에서 사람이 와서 여기서 야채를 가져가시더라구요 ㅋㅋ 참 참신한 아이디어!ㅋㅋ 메뉴는 달마다 달라지는 건지 ‘이달의 점심 메뉴’라고 있더라구요. 고민고민...하다가 겨울 한정 세트랑..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12/24에는 ‘일본의 새로운 것’을 주제로 도쿄 관광을 하고 왔는데요. 메이지신궁을 보고 나서는 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 구경에 나섰습니다 ㅎ 양쪽에 쭉~카페나 레스토랑,옷가게,잡화점 등등 있고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거리 모습. 젊으니들로 활기찬 모습은 몇년 지나도 변함없네요 ㅎㅎㅎ 거리를 걷다가 슈크림전문점 비아드파파를 발견. 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 한정인 구운 초코 에클레어(焼きチョコエクレア / 250엔)라는 걸 사먹어봤어요. 흠.... 생각보다 딱딱하고 크림이 막 흘러나오는 게 아니라 빵이 더 차지해서 좀 별로였어요. 다음에 먹을 일이 생기면 그냥 제닐 기본적인 슈크림을 먹어야겠어요 ㅋㅋ 룰루랄라 구경을 하다가 참 유혹이 많은 다케시타거리. 중간에 드럭스토어가 있..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12/24,25 이틀 동안 도쿄 관광을 하고 왔어요. 일정을 짜면서 어디를 가면 좋을지 인터넷에서 여러 사이트나 블로그들을 검색해보고 리스트업하고 여행 준비를 미리 했는데 첫째날은 ‘일본의 새로운 것’ 둘쨋날은 ‘일본의 오래된 것’ 이렇게 주제를 정하고 돌기로 했습니다 ㅎ 바로 첫쨋날인 12/24에 일정을 시작한 장소는 ‘메이지신궁 (明治神宮)’. 도심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참배하는 사람이 괜장히 많은 곳이죠. 예전에 몇번 와본 적이 있긴 했는데 사실 메이지신궁이 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었어요; 그래도 관광을 시켜주는데 장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정도는 해줘야 되겠다 싶어서 가면서 검색ㅎ 메이지천황을 모시는 곳이라 메시지신궁이군요...! (왜 이렇게 무지한 걸까)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크리스마스 조금 전에 디즈니랜드에 다녀왔어요! 매년 연말연시에 일본에 가면 동생이랑 함께 디즈니를 가고 있는데 작년엔 디즈니씨를 갔던지라 올해는 디즈니랜드로 ㅎ 동생이 혼잡도를 알아봐준 결과 방학하기전이 아무래도 덜 붐비는 것 같아서 12/21에 방문. ‘제일생명’이라는 생명보험회사에서 가입자를 대상으로 티켓을 조금 저렴하게 파는데 일인당 5,400엔으로 구매! 생각해보니 중학생 때는 4천얼마를 주고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정상가가 7천얼마엔인가 그렇다더라구요. 그래도 ‘꿈의 나라’답게 정말 현실을 벗어나 꿈을 꿀 수 있는 세계로 갈 수 있으니 후회는 없는 값인 것 같아요 ㅎ 아무튼 디즈니랜드로 출발~!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파크 내는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일본에 온 김에 오랜만에 외할머니를 뵈러 갔다가 저녁은 외할머니 단골집인 소바집으로 다녀왔어요. 아사쿠사바시에 있는 ‘아사다 (あさだ)’ 전 처음 가봤는데 메뉴표에 있던 설명을 보니 지금 주인님이 8대째...! 150년 이상 된 전통을 이어온 소바집이더라구요. 소바 뿐만 아니라 술 안주들로 딱 좋은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고 저녁 시간에 갔더니 샐러리맨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ㅎㅎ 활기차고 정감있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외할머니가 예전에 한번 먹어보고 반했다는 반찬들도 시켰어요. 이건 숭어알 절임인 카라스미 (からすみ) 1050엔. 정정 안주로 딱이라고 들은 적 있는데 전 정정을 잘 못 마셔서 그런건지 이 카라스미는 약간 비리고 너무 끈적~해서 입맛에 잘 안 맞았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