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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만두의 서울살이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일본에서 돌아오고 처음 맞이한 평일. 항상 잘 챙겨주는 D언니와 함께 연남동 나들이를 갔어요.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 일본 가정식집 '오코와' 연남동 숲길 옆 골목에 위치해 있는 조그마한 가게예요. 가게에 들어가면 곳곳에 일본 수건이나 엽소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정식되어 있어서 눈이 즐거운 공간입니다 ㅎ 메뉴판도 이렇게 깜찍 ㅎ 평일런치 메뉴 중에 세이로무시가 포함되는 건강식 11,000원을 시켰어요. 예전에 갔을 때 먹어본 것도 이건데 오코와 (찹쌀로 지은 밥)도 야채와 고기류를 찐 세이로무시도 맛있게 잘 먹은 기억이 나고 다시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었던 메뉴거든요 ㅎ 몇년 지나 이제야 다시 방문을 했네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한컷. 물컵에도 귀여운 고양이가 ㅎ 짠. 건강..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초까지 다녀온 일본 집. 이제 일본 여행(?) 포스팅을 올리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ㅎ 집에 가니 참 좋았던 게 일어나면 항상 식탁에 먹을 게 준비되어 있는 거였어요. 요건 아침밥. 엄마가 일식집에서 아침 파트타임 알바를 하기 시작한지 2년쯤 되는데 일나가기 전에 식구들 먹을 거 다 이렇게 만들어주고 나가셨어요. 그것도 맨날. 심지어는 주말에 신문배달하고 갔다가 일식집 파트타임 알바를 나가는 날에도. 중간에 집에 와서 만들어준 건지 차려주셨었어요 ;ㅁ; 아침밥 뿐만 아니라 빨래도 돌리고 널고. 아침부터 정말 부지런하게 움직이셨던 엄마. 이건 점심에 같이 먹은 우동. 냉동실에 있는 우동면을 뜨거운 물에 녹이고 야채 썰고 뚝딱뚝딱. 한국에서 우동을 먹고 싶어서 ..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1일차인 12/24. 아침에 메이지신궁에 갔다가 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를 거닐다 오모테산도힐즈로 점심 먹으러 갔어요! 2층인가 3층에 있던 일식집 ‘야사이야 메이 (やさい家 めい)’. 가게명에 ‘야채(야사이)’라고 있는 것처럼 야채를 듬뿍 사용해서 만든 일본요리를 먹을 수 있는 가게예요. 크리스마스라 가게 앞에는 이렇게 양파나 토마토들을 귀엽게 장식해놨더라구요ㅎ 안내를 받고 안에 들어가보니 자리 바로 뒤에 이렇게 야채를 장식한건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장처였던! 주방에서 사람이 와서 여기서 야채를 가져가시더라구요 ㅋㅋ 참 참신한 아이디어!ㅋㅋ 메뉴는 달마다 달라지는 건지 ‘이달의 점심 메뉴’라고 있더라구요. 고민고민...하다가 겨울 한정 세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