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만두의 서울살이
[도쿄/마루노우치]크리스마스에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 속을 걷다 본문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우에노에서 점심에 야끼니꾸를 먹은 후 도쿄역 앞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진 후
드디어 대망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러갔어요.
요건 카페에 가기전
해지기전 상태에서 찍어둔 도쿄역입니다.
요건 카페가 들어가 있는
KITTE라는 건물.
건물에 들어가면 중앙엔 이렇게 화이트트리가 딱 장식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예뻤어요.
트리 앞에 무대가 있어서
오전부터 계속 여러가지 특별 공연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무려 결성 15주년, 데뷔 10주년 된다는 듀어의 공연.
처음 보는 가수라 이름도 까먹었지만,,,
노래에 앞서 자신의 할아버지와 치매를 앓으셨더 할머니가 최근에 돌아가셨는데
공연에서 노래를 할 때 두분 생각을 많이 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걸 듣고 나서 들으니
'몇번이라도 말할게' 였나 (가물가물,,,ㅎ)
그런 가사와 앞서 들은 가수의 사정이랑 맞물리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어요.
정말 펑펑.
노래를 듣고 나서 CD라도 구매할까 보러갔지만
아마도 3만원 가량하는 정규 앨범밖에 없어서,,,포기 ㅎ
하지만 노래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별 공연을 보고 나서
본격적인 일루미네이션 구경으로 출발~
밤의 도쿄역.
올해도 작년처럼
도쿄역에 외관에 일루미네이션 조명이 쏴지는 형태였어요.
그러고 어떤 빌딩에 들어가니
요런 꽃들로 장식한 트리로 짧은 공연을 시간마다 하고 있더라구요.
한 2,3분간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공연은
너무나 로맨틱하고 환상적이었어요 ㅎ
도쿄역과는 반대쪽으로 나가고
이렇게 쭉 이쁜 트리들을 보면서 걸어갔습니다.
'저녁은 어디서 먹지?'
한국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밤엔 추운 도쿄의 겨울.
빌딩마다 들어가 있는 음식점들이 빌딩앞에 소개돼 있어서
보일때마다 보고 '이게 맛있을까?' ' 좀 더 가볼까?'하다가
결국 다음역인 유라쿠초역 (有楽町駅)'까지 갔었어요ㅋㅋ
저녁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해외 여행 > 일본 : 2017.12.19~2018.01.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크리스마스 2일간으로 도쿄 관광 (포스팅 모음) (0) | 2018.01.12 |
---|---|
[도쿄/유라쿠초]시끌벅적한 일본 대중 술집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추천 (0) | 2018.01.11 |
[도쿄/마루노우치]커피체인 털리스와 일본 전통차 이토엔 콜라보 카페! (0) | 2018.01.09 |
[도쿄/아사쿠사]야끼니꾸집에서 극과 극의 고기를 먹어보다. (2) | 2018.01.08 |
[도쿄/우에노]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가득한 재래시장 : 아메요코시장을 다녀오다 (0) | 2018.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