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만두의 서울살이
[도쿄/유라쿠초]시끌벅적한 일본 대중 술집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추천 본문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도쿄 관광 2일차인 12/25 크리스마스날.
아사쿠사 / 갓파바시 / 우에노 / 도쿄역 일루미네이션
이렇게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헤매다가 뜻하지 않게 유라쿠초까지 갔더라구요 ㅋㅋ
헤메다 찾아간 게
유라쿠초역 근처 빌딩에 있는 일본 선술집 로키카나이 (ロッキーカナイ).
약간 대중 술집일 것 같아
이런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스러운 곳에서 먹고 싶어서
여길 택하게 됐어요.
메뉴표엔 이렇게 일부 사진도 있고
가격은 3~5000원 대가 대부분이어서 양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나마비루~
그리고 전 맥주를 잘 못 먹어서 귤사와 같은 걸 시켰어요.
요게 달달하고 맛나더라구요 ㅎㅎ
차가운 토마토 (冷やしトマト) 299엔.
일본에서 토마토는 설탕 아닌 소금이랑 같이.
굳이 안 찍어도 맛있지만 ㅎㅎㅎ
소곱창 조림 (牛モツ煮込み) 499엔.
그냥 곱창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요 곱창 조림을 또 제가 좋아하거든요.
한국에서도 일본 이자카야 같은데 가면 팔긴 하겠지만
고급 메뉴가 되어버리니,,,,ㅎ
아쉬운 마음에 시켰어요.
맛은....흠....제가 원하던 맛보다
약간 비린내가 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냠냠.
요건 낫토튀김구이 (納豆揚げ炙り焼き) 399엔.
유부 안에 낫토가 들어가 있는데
그걸 구운 음식입니다.
낫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바삭하고 엄청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요건 명란계란말이 (秘技 明太出汁巻卵) 499엔.
명란젓이 들어간 계란말이는
일본에서도 한국에 있는 일본 이자카야에도 인기 많은 메뉴중 하나죠 ㅎ.
전 부드럽고 살짝 달짝지근한 푹신푹신한 게란말이안에
명란젓이 들어간 걸 기대하고 시켰는데,,,
이건 다시(맛이 우러난 국물)이 많이 들어간 계란말이라
엄청나게 흐물흐물,,,하고 명란젓도 꽤 쓴맛이 강해서
제 기대했던 것도 그렇고 입맛에도 조금 안 맞아서 아쉬웠어요,
흑흑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귤사와와 토마토, 그리고 낫토튀김구이는 다시 시켜먹고 싶은,,ㅎㅎ
위치는 JR 유라쿠초역 긴자 출구에서 걸어서 약 2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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