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만두의 서울살이

새해부터 액땜한 후기 본문

etc/느낀대로

새해부터 액땜한 후기

윰만두 2018. 1. 16. 14:09

안녕하세요!

윰만두입니다.

 

얼마전에

'나 정말 죽을 병이라도 걸린건가,,,?'

'제대로 영상소 골고루 먹지도 않고 인스턴트에 과자에

엉망진창인 식생활을 하다 너무 허약해졌나...?'

등등

느끼게 될 일이 있었어요.

 

 

낮부터 계속 여기저기 다니면서

뭐 먹고 했던 날.

 

점심엔 연어덮밥

간식으로는 티라미수

저녁으로는 김치찌개

 

그렇게 막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은 건 아니었지만

아침에 집에서 먹은 빵도 좀 많았고

연어덮밥 양이 연어를 좋아하는 제가 남길까 고민할 정도로 푸짐했고

티라미수도 생각보다 컸고

김치찌개는 양이 적어보였지만 먹다보니 그렇지 아니었고,,

 

암튼 좀 계속 더부룩한 게 쌓이고 쌓이고 그랬었나봅니다 'ㅁ'

 

 

집에 돌아오고 소화가 안 되고 계속 배가 부른 거 있죠.

 

 

피곤해서 누워버린 게

더 안 되었던 가봐요.

 

누워서 그런지

먹어떤 음식물이 안 내려가고 오히려 올라오는 느낌이랄까,,,;ㅁ;

 

 

이렇게 체한적이 잘 없었는데

계속 배가 불러서 힘들었다가

결국은 토해버렸어요 ㅠㅠ

 

엉엉

 

 

토한다는 게 오랜만이기도 한데

술취하거나 멀미난 거 빼고

많이 먹어서 토하는 건 처음이었어요 ;;

 

 

한번 토하고 나니

불렀던 배는 좀 꺼지고 편해지긴 했으나

다시 토할 것 같은 메스껌으로

그날 밤은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그러고 다음날은 온몸이 쑤셔서 욱식거리더라구요.

 

 

독감인가,,,,

체하고 토한 게 그것 때문인가,,,

 

아무튼 의도치 않게

새해에 제대로 액땜한 것 같습니다.

 

 

새해 포부가 몸과 정신의 건강이었는데

잘된 건가 모르겠네요 ㅋㅋ

ca-pub-6103612559267744
Comments